SK컴즈(066270)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싸이메라'의 수익 창출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SK컴즈는 18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500원(5.13%) 오른 1만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컴즈는 오는 7월 중 1억 다운로드를 앞두고 있는 싸이메라에 본격적으로 수익 모델을 도입할 예정이다. 싸이메라에 스티커나 사진 꾸미기 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디지털 아이템 샵'을 론칭할 계획이다. 브랜드 화장품과 액세서리도 입점시켜 고객에게 제품 체험의 공간을 제공하는 체험형 비즈니스도 선보인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모바일메신저 라인(LINE)이 1억명 가입자 기반을 확보한 후 '라인 웹스토어'를 오픈해 다양한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는 만큼 1억 다운로드를 앞두고 있는 싸이메라도 자체적인 가상상점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컴즈 관계자는 "3·4분기부터 '디지털 아이템 샵' 모델을 도입하면 4·4분기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