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조] "디지털 경영 앞장"

LG전자 노사가 새로운 천년을 맞아 「디지털 경영」을 노사의 공동목표로 정립해 화제다.LG전자 노동조합(위원장 장석춘·張錫春)은 28일 각 사업장 지부장 등 주요 노조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경영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디지털경영 실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경영성과 창출을 위한 혁신활동 적극 참여 디지털시대에 따른 조직구조와 문화변혁에 동참 디지털경영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역할 수행 문제해결 지향의 가치창조적 노경관계 구현 등을 다짐했다. 노조도 「디지털 노동조합」으로 변신, 디지털 물결과 회사의 발전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한 것이다. LG전자 노조는 또 성과목표에 있어 외형적인 매출보다는 경상이익 등 내실있는 수익성 창출에 비중을 두고 성과에 따른 상여금을 받는데 합의, 성과주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LG전자 노조의 이날 결의문은 노사가 공동목표를 정립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고진갑 기자 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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