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국에 꽃샘추위와 함께 황사가 예상돼 출근길 시민들은 든든한 옷과 함께 마스크를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5일 전국에 내린 비가 그친 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서해안 지방부터 약한 황사가 시작돼 16일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16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으로 내려와 기온이 떨어지고 강한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더 내려가 쌀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15일 오후 늦게 서해안 지방부터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며 "16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