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매도에 하루만에 내림세

0.06포인트 떨어진 50.80포인트로 마감, 반등 하루 만에 하락하며 지수 50선에서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나스닥 지수의 하락 여파로 약세로 출발한 지수는 오전 한때 오름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기관의 매도 공세로 결국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기관은 6일째 매도 우위를 보이며 19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4억원ㆍ84억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5억4,900여만주, 거래대금은 1조4,600여억원을 기록했다. 통신서비스와 운송 업종의 오름세가 두드러졌고, 유통ㆍ반도체ㆍ출판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KTFㆍ옥션ㆍ하나로통신 등이 상승했고, CJ홈쇼핑ㆍ국민카드 등은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컸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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