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써비스(대표 조양래)는 터보엔진과 냉각기능을 강화시켜 출력을 크게 높인 인터쿨러엔진을 장착한 「갤로퍼 터보 밴(VAN)」 2개 모델을 개발, 23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이번에 선보인 갤로퍼 인터쿨러 밴은 자연흡기방식의 일반 디젤엔진과 달리 가열된 압축공기를 60℃로 낮춰 공급함으로써 엔진의 연소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방식을 택하면 출력도 30% 정도 증가하게 된다고 현대측은 설명했다.
또 터보엔진의 흡입공기 조절기능과 인터쿨러 냉각장치의 공기온도 조절기능 등에 의해 낮은 회전력으로도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어 소음이 상대적으로 작으면서도 연비는 우수하다는 것이다.
이번 2개 모델을 선보임으로써 현대차써비스는 화물운송용 캘로퍼 밴은 모두 3개 모델로 늘어났다.
갤로퍼 인터쿨러 밴의 기본가격은 1천2백79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