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여학생의 생활체육 참여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1월과 12월에 걸쳐 전국 10세 이상 9,000명을 대상으로 생활체육 참여 실태(신뢰도 95%, 오차범위 ±1.03%)를 조사한 결과 주 1회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10대 여학생은 20.6%에 불과했다. 10대 여학생의 경우 2012년 25.3%에서 더 떨어지면서 연령대별 운동 참여율이 2년 연속 가장 낮았다.
우리 국민 전체로는 규칙적으로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사람의 참여율이 2012년의 43.2%에서 45.5%로 2.3%포인트 증가했다. 전체 인구로 계산하면 100만명 늘어난 것이다. 반면 한 달에 한번도 운동을 하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은 2012년 51.8%에서 지난해 41.8%로 10%포인트나 줄었다. /박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