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마지막 장은 미국시장 급락의 여파로 우울하게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는 610선으로 후퇴했으며 코스닥지수도 보름 만에 81선대로 밀렸다.31일 주식시장은 전일 미국 증시가 급락함에 따라 외국인들이 대규모 매도공세를 벌여 장중 한 때 19포인트 이상 떨어졌으나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6.26포인트 떨어진 612.16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량도 5월 중 가장 적은 3억8,000만주에 그쳤다.
코스닥지수 또한 개인들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및 기관들의 매도물량에 맥을 못춰 전일보다 1.87포인트 하락한 81.3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정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