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지급청구대상 의약품 가운데 성분ㆍ제형이 하나만 등록된 38개 품목이 올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데일리팜에 따르면 올 7월 말 현재 등록된 성분ㆍ제형이 하나뿐인 2,876개 품목 가운데 한국화이자의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정` 등 25개 제약사의 38개 품목이 올 연말까지 100억원 이상의 청구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화이자는 노바스크정 651억원,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정` 155억원, 뉴론틴캅셀 85억원, 카두라엑스엘 서방정 및 카두라정 57억원의 청구액을 보여 올해 품목매출이 1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외자계 제약사 중 한독약품의 당뇨치료제 아마릴정(267억원), 한국MSD의 고지혈증치료제 코자 시리즈(250억원), 사노피신데라보코리아의 플라빅스정(184억), 바이엘코리아의 아달라트오로스정(146억원),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아반디아정(136억원), 한국롱프랑로라의 탁소텔주(103억원) 등은 이미 청구액이 100억원을 넘어섰다.
한국MSD의 포사맥스정(99억원)과 프로스카정(75억원), 박스터의 다이아닐피디-투액(93억원), 한국화이자의 뉴론틴캅셀(85억원), 한국릴리의 젬자주(77억원) 등도 연내 100억원 돌파가 확실시된다.
국내사에서는 LG생명과학의 자니딥정(131억원), 안국약품의 프로스판시럽(106억원),중외제약의 가나톤정(104억원) 등이 이미 100억원을 넘어섰다.
한화제약의 리비알정(73억원), CJ의 베이슨정(64억원), 대웅제약의 가스모틴정5㎎(62억원)과 아리셉트정(58억원), 제일약품의 하루날캅셀0.2㎎(63억원), 유한양행의 아타칸정(60억원) 등도 100억원 돌파가 확실시된다.
CJ의 캠푸토주(48억원), 종근당의 딜라트렌정(45억원), 보령제약의 시나롱정(43억원) 등도 100억원 돌파가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민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