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24일 하나로통신[033630]의 수익성이올 하반기부터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전망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동원증권 양종인 애널리스트는 "하나로통신이 7월부터 시외,국제전화 서비스를시작한다"며 "요금경쟁보다 기존 시내전화(110만명)와 초고속인터넷(280만명) 가입자를 대상으로 영업력을 집중하기로 한 점이 긍정 평가된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영업환경이 호전돼 시내전화와 초고속인터넷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두루넷 매각, 유.무선 통합화 등의 업계 구조조정의 핵심업체로 전략적 가치가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주가는 펀더멘털 대비 저평가 상태이나 삼성전자, 데이콤, LG 등의지분 매각계획은 부담 요인"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