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영화제 26일 개막

홍콩특별구 정부가 마련하는 홍콩영화제가 26일부터 29일까지 CGV 서울 상암점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리샤오룽(李小龍) 주연의 1972년작 `맹룡과강`을 비롯해 공포ㆍSFㆍ액션ㆍ무협ㆍ스릴러ㆍ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 8편이 선보인다. 저우싱츠(周星馳) 주연의 `서유기-월광보함`, 류더화(劉德華)-량차오웨이(梁朝偉) 주연의 `무간도`, 정이젠(鄭伊健)-리밍(黎明) 주연의 `쌍웅`, 장이머우(張藝謀)감독의 `영웅`, 수치(舒淇) 주연의 `남혈인`, 류칭완(劉靑雲) 주연의 `아좌안견도귀`, 카라후이(谷祖琳) 주연의 `유령인간2` 등도 만날 수 있다. 개막일인 26일에는 홍콩영화제 홍보대사인 리밍이 내한, 오후 7시에 팬사인회도 마련한다. 상영작 모두 무료. 20일 오후 7시부터 CGV 서울 상영관 안내 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배포하고 코리아닷컴에서도 추첨을 통해 선사한다. (02)749-7696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