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화백 요트로 전국 해안선 일주


만화가 허영만(61ㆍ사진)씨가 5일 요트를 이용, 전국 해안선 일주에 나섰다. 허 화백은 이날 전국 해안 일주를 위해 국제보트쇼 및 세계요트대회가 열리는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을 출발했다. 허 화백 일행은 지인들이 공동 소유하고 있는 40피트급 세일링 요트 ‘집단가출호’를 타고 서해안과 남해안ㆍ동해안을 돌아 내년 6월 독도까지 갈 예정이다. 항해는 매월 첫째주 금요일에 출발, 3일간 계속하는 방식으로 1년간 이뤄진다. 허 화백 일행은 한반도 연안 섬들을 돌며 만화 ‘식객’을 위한 취재와 항해 중 일시합류 할 예정인 가수 이문세씨 등과 함께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작은 음악회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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