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내림세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6분 현재 전날보다 7원 35전 내린 1,084원 15전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에 상승했으나,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다우지수 상승마감에 힘입어 다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이날 우리나라 증시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리고 있다.
하지만, 수입업체 경제수요와 외국인주식 순매도에 따른 달러 역송금 수요로 인해 하락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