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을 개발한 나라정보통신은 『오토세이브는 데이터가 작성되는 순간 자동으로 이를 백업하고 복구하는 기능을 갖췄다』고 설명한다.이 제품은 특히 SW이면서도 HW 형태로 된 백업장치와 거의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게 장점. 오히려 HW 솔루션이 갖지 못한 장점까지 구비했다. HW의 경우 데이터를 백업할 때 모든 업무를 종료해야 하지만 오토세이브는 프로그램을 실행하면서도 백업이 가능하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특별한 명령어 없이도 실시간 백업기능을 제공하는 「액티브 백」이라는 엔진이 있어서 자동으로 백업해주기 때문.
또 찾기 기능을 이용하면 확장명만 지정해도 원하는 파일을 찾아준다. 따라서 백업 파일명과 장소를 일일이 기억할 필요가 없다. 재즈드라이브, 집드라이브, 네트워크드라이브, 슈퍼디스크 등 각종 백업기기도 간단한 조작으로 지정할 수 있다. 한 번 환경을 설정하면 실시간으로 백업이 진행된다.
이 제품은 개인용 PC는 물론 윈도NT, 유닉스, 리눅스 서버를 이용한 기업 통신망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7만원.
나라정보기술은 이 제품을 포함해 「이미지캐스트」, 「픽처테이커」로 구성된 데스크톱 매니지먼트 시스템(DMS)을 공급하고 있다. 이미지캐스트는 단일·다수 시스템의 백업 및 복구, 시스템 설치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개인 사용자에게 적합한 솔루션이다. 픽처테이커는 다수의 PC를 관리하는 기업이나 교육기관에 유용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나라정보기술은 앞으로 인터넷 홈페이지(WWW.NARSIT.CO.KR)를 복구, 전문 사이트로 단장할 계획이다. (02)554_4940
문병도기자D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