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쌀이 우리나라 최고 품질을 인정받았다.
경남도는 농촌진흥청이 우리쌀 품질 개선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한 2012 최고품질 쌀 우수단지 전국단위 심사에서 경남 산청 탑라이스 단지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경남 산청 탑라이스 단지는 전국 최우수단지로 선정돼 대상인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또 의령잡곡단지가 잡곡분야 전국 우수단지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50만 원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쌀 부문 최우수는 충남 아산과 전남 보성이 받았으며, 전국 최고의 인지도와 평가를 받아왔던 경기 쌀은 이번 심사에서 경기 양주골 탑라이스 단지가 우수에 선정됐다.
탑라이스는 쌀 시장 개방에 대비, 2006년부터 농촌진흥청 주도로 품질 목표를 정하고 매뉴얼대로 실천케 하는 최초의 품질브랜드로 전국 66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했다.
경남도는 지난 2006년부터 진주, 사천, 산청, 함양 등 7개 지역에서 참여해 쌀 품질 향상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이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