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기아자동차는 기존 스포티지R 의 상품성을 개선한 '더 뉴 스포티지R'를 선보였습니다.
기아차는 2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사옥에서 발표회를 열고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새 모델은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에 크롬 라인을 적용해 더 고급스러워졌으며 전면 가공한 17인치 알로이휠을 장착해 역동성인 이미지를 강화했습니다.
앞유리에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끼우고 차량에 흡차음 패드를 보강해 소음을 줄였으며 동급 최초로 운전석뿐 아니라 동승석에 통풍시트를 달았습니다.
엔진은 달라진 점이 없어 차량 성능은 기존 모델과 동일합니다. 가격은 2.0 디젤엔진 모델은 2천 50만원에서 2천700만원선이며 2.0 가솔린터보 모델은 2천125만원에서 2천325만원입니다.
기아차는 "더 뛰어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소형 SUV 시장에서 파급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