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 3개銀서 1조5천억 유치
포스코건설과 미국 부동산개발업체인 게일사의 합작법인인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NSC)는 ABN암로은행ㆍ국민은행ㆍ우리은행으로부터 국제업무단지개발 투자자금 1조5,000억원을 조달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3개 금융기관은 5월 말까지 신디케이션 방식으로 국내외 20~30개 은행들로부터 투자자금을 유치, 오는 6월 말 최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포스코건설측은 설명했다.
NSC는 이 자금을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국제업무지구의 중앙공원ㆍ컨벤션센터ㆍ도로 및 수로ㆍ국제학교ㆍ병원 등 공공 인프라 구축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NSC는 2014년까지 총 200억달러를 투입,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 내 167만평의 부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
입력시간 : 2005-05-0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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