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1월 판매 전년동기 대비 150.6%↑

1월 내수 5,739대, 수출 1만1,045대 등 총 1만6,784대 판매
새로운 SM5 Nova가 내수 판매 주도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1월 내수 5,739대, 수출 1만1,045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50.6% 늘어난 1만6,784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1월 내수는 작년 동기 대비 27.5%가 증가한 5,739대를 판매해 지난해부터 지속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같은 추세는 2015년 시작과 동시에 출시한 SM5 Nova가 총 2,202대가 팔리면서 르노삼성자동차 내수판매를 주도한데 따른 것이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적용하고, 신규 사양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SM5 Nova는 다양한 파워트레인의 시너지 효과로 시장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 DONUT® 탱크가 적용된 SM5 LPLi DONUT® 모델이 589대 판매돼 지난해 SM5 판매 대수 중 19% 정도를 차지 했던 LPG 차량 비중이 26.7%로 8% 가까이 늘었다.

또 국내 소형 SUV시장을 주도하는 QM3 역시 꾸준한 판매세를 유지, 동급 최고 효율과 성능을 겸비한 SUV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1월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무려 402.5%가 늘어난 1만1,045대를 기록했다.

총 8,380대를 수출한 닛산 로그는 수출물량의 76%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수출 증가에 기여했다.

지난해 9월 4,000여대 선적을 시작으로 매달 수출물량을 늘려온 닛산 로그는 부산공장 생산량 증대에 핵심역할을 해오고 있는 것.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부사장은 “르노삼성자동차의 핵심 모델 SM5 Nova를 올해 국내 첫 신차로 내놓으며 1월부터 힘차게 달리고 있다”며 “SM5 LPLi DONUT® 모델을 앞세워 택시 판매뿐 아니라 침체한 국내 LPG 시장에 다시 한번 불을 지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6년 품질 1등, 국내판매Top 3, 얼라이언스 최고의 분명한 목표 달성을 준비하는 한 해로서 르노삼성자동차의 자랑인 고객만족도 1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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