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이 수입한 상위 10대 전자제품 중 한국산 제품은 1개로 5개인 일본은 물론 미국ㆍ타이완의 2개에 비해서도 열세로 나타났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가 25일 발표한 지난해 중국의 상위 10대 전자 제품 수입점유 현황에 따르면 한국이 1등을 차지한 제품은 상위 10대 수입품 중 4위인 휴대전화기로 전년보다 841.1% 증가한 19억1,000만 달러 어치를 중국에 수출했다.
일본의 경우
▲개별소자 반도체(수입 규모 1위)
▲축전기(3위)
▲축전지(6위)
▲비디오 카메라(9위) VCR(10위) 등에서 중국 수출량 1위를 차지했고 타이완은
▲액정디바이스(2위)
▲휴대용 컴퓨터(8위)에서, 미국은
▲PC(5위)
▲냉장고(7위) 부문에서 각각 수출량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이 수출량 1위를 차지한 휴대전화의 경우 품질과 가격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다양한 모델과 디자인이 호응을 얻으면서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