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가 미주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웅진코웨이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주방 및 욕실용품 전시회(Kitchen/Bath Industry Show) 참가를 기점으로 미주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시장확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5월 미국 로스엔젤리스에 미주법인을 설립한 웅진코웨이는 최근 뉴욕과 뉴저지주를 중심으로 하는 동부지사를 설립하고 미국내 전국적인 서비스 및 판매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코웨이는 연말까지 미국내 주류사회 공략을 위해 100개 이상의 딜러망을 구축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홍준기 사장은 “지난해에는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주로 한인시장을 공략했다면 올해는 동부지사를 통해 주류사회와 다민족시장을 적극 개척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올해 미주지역에서 84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K/BIS는 세계 최대의 주방 및 욕실용품 전시회로 20여개국 1,000여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웅진코웨이는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음식물처리기 등 총 61개의 제품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