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외국어고(교장 김원명)가 3년 연속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구 외무고시) 합격자를 배출했다.
17일 대전외고에 따르면 2004년 졸업생 정현지양과 2007년 졸업생 박채리 양이 올해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일반외교 분야에 나란히 합격했다. 2011년 1명, 지난해 1명에 이어 3년 연속 합격자를 배출한 것.
정현지 양은 대전외고 중국어과를 졸업,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 진학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에서 국제정치를 공부하던 중 합격했다.
박채리 양은 대전외고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한편 대전외국어고는 1995년 개교 이후 5,235명의 인재를 졸업시키며 대전 명문고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 = 대전외국어고 홈페이지)
/이지윤 기자zhir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