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 번으로 분양정보도 찾고 모델하우스도 미리 본다」최근 주택업체나 관련기관들이 잇따라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있다. 이러한 홈페이지에는 각 사별 분양정보, 아파트현장의 공정률, 신규 분양아파트의 평면 등이 자세히 소개돼 있어 안방 모델하우스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대형업체뿐만 아니라 중소형업체들도 인터넷을 자사의 홍보수단으로 활용하기위해 알찬 정보를 많이 수록하고 있다.
◇주택업체 홈페이지=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웹사이트에는 가상 모델하우스가 개설돼 있다. 또 회사소개나 상품소개위주에서 벗어나 고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올릴 수 있는 코너가 마련돼 있다.
LG건설의 홈페이지는 회사소개 사업영역 분양정보 신기술 인재마당 열린공간 게시판 등 7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분양정보란에는 LG아파트 분양정보를 자세히 다루고 있으며 각 아파트 현장의 공정률 등을 사진으로 게재하고 있다.
쌍용건설도 아파트 건설현장의 공사진행정도를 한달 단위로 촬영한 사진과 함께 입주예정자에게 보고하는 「우리 아파트 얼마나 지어졌나요」라는 코너를 운영,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주택공사도 전국에서 분양중인 주공아파트 현황과 연구소의 각종 조사자료, 주택관련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결제를 시도하는 업체도 등장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홈페이지를 통해 외주입찰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SK건설도 하청업체들이 자금결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코너를 개설해놓고 있다.
◇전문기관 홈페이지=한국감정원은 부동산테크(WWW.KAB.CO.KR)라는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단지 2,300여개의 배치도·평면도 등 단지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컨설팅업체인 21세기 컨설팅은 아파트분양권정보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사이트(WWW.WEBREALTY21.CO.KR)를 개설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는 수도권 1,000여개 아파트의 위치도 단지배치도 등의 정보와 분양권시세가 수록돼 있다.
한국주택협회도 주택관련 정보와 가상모델하우스를 보여주는 홈페이지(WWW.KHA.CO.KR)를 운영하고 있다. 이 사이트를 통해서는 각 주택업체들의 분양정보및 평면을 볼 수 있다. /이학인 기자 LEEJ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