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아시아 최초로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유엔사막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에 의전차량 및 행사지원 차량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날 차량 전달식을 갖고 ‘뉴체어맨 W’ 10대와 ‘코란도 C’ 5대 등 총 15대를 UNCCD 측에 인도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뉴체어맨 W’는 행사기간 동안 럭 낙가자 UNCCD 사무총장의 업무용 차량 및 세계 각국 대표단의 의전용으로 사용되며 ‘코란도 C’는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한 행사 지원 차량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쌍용차는 지원 차량의 원활한 운영과 VIP 안전을 위해 서비스 전담반 운영 및 비상 정비망을 가동하기로 했다. 더불어 행사기간 동안 총회가 열리는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는 ‘뉴체어맨 W’와 ‘코란도 C’의 홍보 부스를 설치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판촉행사도 펼칠 계획이다.
한편 UNCCD 제10차 총회는 전세계 194개 UN 회원국의 장ㆍ차관을 비롯해 환경분야 각국 대표 등 총 3,000여명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으로 관람객만 10만명이 넘을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