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의 건강음료 한국화노니 아일랜드가 선보인 '노니 주스'는 타히티 원주민들의 건강식품 노니를 원료로 한 건강음료다. 몇 년 전부터 그 효능이 국내에도 알려지기 시작한 노니는 심장병, 당뇨병, 혈액순환 장애 등의 각종 질병의 예방에 효과가 있는 열매다. 타히티 섬의 원주민들이 수 천년 동안 몸에 좋다고 믿어 오면서 건강식품과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는 노니는 '신의 선물'이란 원어의 뜻에서 알 수 있듯이 여러 면에서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열매로 알려져 있다. 외국에서는 이미 모린다사 등을 통해 노니를 이용한 각종 상품들이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널리 판매되어 왔다. 노니 아일랜드가 내놓은 노니주스는 국내의 많은 노니 수입업체들에서 수입 판매하는 서양의 노니주스와 달리 단순한 수입제품이 아니다. 수 차례 폴리네시아 방문을 통해 폴리네시아 원주민들의 노니주스 제조방법을 전수 받은 뒤 이를 한국인의 체질에 맞는 노니엑기스를 만들었다. 서양에서 만들어진 노니 주스는 그들의 취향에 맞게 노니에 머루, 포도, 파인애플 등을 첨가해 만들어 졌고, 노니의 열매만을 원료로 사용해 만들어 졌다. 그러나 국내에서 제조된 노니주스는 노니 열매, 씨, 뿌리, 잎사귀, 나무껍질 등을 원료로 하여 제조된 순수 노니쥬스이다. 노니 아일랜드는 주스뿐 아니라 노니의 우수성을 인정해 화장품, 세제 등도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노니 제품의 연구를 위해 일년에 수 차례씩 타히티를 방문하는 이 회사 강성출 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제품을 개발해 타히티 섬 원주민들이 수 천년 동안 입었던 혜택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