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탑동계곡 일대 27만평 휴양지 만든다

경기도 동두천시는 2005년까지 광암동 탑동계곡 일대를 종합휴양 관광지로 개발하기로 했다. 9일 시에 따르면 공공자금과 민자 등 모두 2,160억여원을 투입, 자연발생유원지인 탑동계곡 일대 27만평을 숙박 및 위락 시설 등을 갖춘 대규모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다음달부터 99년말까지 관광지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거쳐 2000년부터 2001년까지 160억여원을 들여 6,000평에 주차장·도로·상하수도·운동장·쓰레기처리시설 등을 마련한다. 또 2005년까지 2,000억여원의 민자를 유치해 관광호텔·유스호스텔·여관 등 숙박시설과 식당·복합상가·휴게소 등 상가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이밖에 6만평에 향토관광마을·피크닉장·야외공연장 등 휴양문화시설을 조성하고 3,000평 규모로 놀이동산·체력단련장·운동장 등 운동 및 오락시설을 갖추며 2만여평의 녹지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관광지 개발을 위해 지난해 12월 4,000여만원을 들여 전문업체에 용역을 의뢰해 최근 탑동계곡관광지 개발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동두천=연합】 <<생생한 일간스포츠 프로야구 속보 ☎700-6188로 들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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