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라인업 총출동
도요타자동차가 제42회 도쿄 모터쇼에서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공개한다.
도요타는 이달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도쿄 모터쇼에서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자동차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요타가 이번 도쿄 모터쇼에서 공개하는 차량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외에도 ▦토요타 펀-비(Fun-ViiㆍFun Vehicle interactive internet ▦FR(후륜구동)스포츠 ▦수소연료전지 차량인 FCV-R ▦전기차 FT - EV III ▦컴팩트 하이브리드 차량 AQUA 등이다.
이중 가장 관심이 가는 차는 내년 초 시판이 시작될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다.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용했고, 가정용 전원으로 충전할 수 있다. 처음에는 전기의 힘만으로 달리다 전력이 부족해지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가동돼 충전 인프라를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도요타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미래 친환경차 보급에 가장 적합한 차종으로 보고 ‘차세대 친환경차의 기둥’이라는 위치를 부여했다. 이번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기의 힘만으로 23.4㎞ 이상 주행하고, 57㎞/l 이상의 연비를 구현하도록 보완해 내년 출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이번 도쿄 모터쇼에서 공개되는 펀-비는 사람과 자동차, 사회를 연결하는 미래의 모습을 구현한 특징인 컨셉트카다. FR스포츠는 후지중공업과 공동 개발한 차로 운전의 즐거움과 소유하는 기쁨을 강조한 모델이라고 도요타는 설명했다.
FCV-R은 세단 타입 연료 전지 콘셉트카이며, FT-EVⅢ는 근거리용 초소형 경량 전기자동차다. 아쿠아(AQUA)는 압도적인 저연비, 편리한 사용과 즐거움, 부담 없는 가격을 추구한 컴팩트급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