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수석 김용익씨 유력

청와대는 다음주 중 예정된 수석급 참모진 개편과 관련해 이원덕 사회정책수석의 후임으로 김용익 저출산ㆍ고령사회위원회 간사위원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17일 전해졌다. 서울대 의대 교수인 김 간사위원은 지난 2004년 2월부터 저출산ㆍ고령사회위원회의 전신인 고령화ㆍ미래사회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출산율 저하와 급속한 고령화에 대처하기 위한 미래사회 대책 등을 마련해왔다. 청와대는 외교ㆍ통일ㆍ안보정책실 신설을 골자로 한 비서실 직제개편안이 오는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이후 청와대 직제 개편과 함께 수석급 인사를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신설되는 안보정책실장에는 송민순 외교통상부 차관보를, 안보정책수석에 서주석 NSC 전략기획실장을 각각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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