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규격 인증 획득 지원사업' 전개

중기청, 올 2900여社 선정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제품의 품질경쟁력 강화 및 수출 촉진을 위해 해외규격 인증마크 획득을 지원하는 '2008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73개 인증분야에서 올해는 유럽섬유환경인증(Oeko-tex)과 미국환경보호국인증(EPA), 캐나다의료기기인증(HC), 영국수질협회인증(WRAS) 등 7개를 추가, 80개 인증분야로 확대해 지원한다. 올해는 5차에 걸쳐 155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2,900여 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업체는 최소 80만원에서 최대 2,500만원을 지원 받는다. 다만 5년간 누적지원금액이 1억5,000만원 또는 누적지원횟수 20회로 제한을 받는다. 지원 신청은 15일부터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연중 수시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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