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제도개선특위 협상을 진행중인 신한국당 서청원, 국민회의 박상천, 자민련 이정무 총무가 오는 8일 안양 컨트리 클럽에서 골프회동을 추진중이어서 눈길.3당 총무들은 국회 제도개선문제와 관련, 지리한 신경전 끝에 지난 주말 협상이 어느정도 가닥이 잡혀나갈 전망이 보이자 이번 주중 절충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일요일인 8일 골프회동을 계획한 것. 자민련 이정무 총무는 『일요일께 골프나 한번 치기로 서로 얘기가 됐다』며 『그러나 제도개선협상이 이번 주말안에 타결될지 여부가 골프모임 성사의 관건』이라고 설명. 반면 국민회의 박상천 총무는 『제도개선협상이 이런 상태인데 가능하겠느냐』고 반문해 아직은 유동적임을 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