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12일 부평 본사에서 임단협 합의안 조인식을 열고 올해 교섭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마이크 아카몬 사장과 추영호 노조 지부장이 참석했다.
아카몬 사장은 "올해 임단협이 조업중단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은 노사가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협상한 결과"라며 "GM대우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M대우 노사는 지난달 기본급 7만4,359원 인상과 격려금 및 성과급 450만원 지급 등을 골자로 한 임단협 안에 최종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