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엔포, 미국 진출 초읽기…‘전원일기’발표

걸그룹 티아라의 유닛 티아라엔포(지연·은정·효민·아름)가 갑작스런 미국 진출을 할 예정이다.

티아라엔포는 다음 달 ‘전원일기’로 미국에 진출해, 오는 26일에 미국 힙합 스타 크리스 브라운의 콘서트에서 오프닝 무대를 꾸민다.

티아라엔포는 지난 12-15일 크리스 브라운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해 그를 비롯한 음악 관계자들을 만났다. 크리스 브라운과 안면이 있던 티아라 멤버 다니의 아버지가 이들을 이어줬다.

이에 따르면 티아라엔포는 ‘전원일기’를 내달 미국에서 발표하기로 엠파이어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었다. 크리스 브라운, 티페인, 스눕독, 레이 제이, 위즈 칼리파 등 유명 래퍼들이 각각 피처링한 다섯 가지 버전의 ‘전원일기’를 내놓을 예정이다.

다음 달 30일에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BET 어워즈(BET Awards)에 참석해 크리스 브라운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는다.

티아라엔포는 애초에 미국 진출을 염두에 두지 않아 당장‘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지만, 언어의 장벽과 현지 분위기 등에 잘 적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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