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과 중앙아시아 길목에 위치한 벨로루시로의 직항편이 생긴다.
국토해양부는 벨로루시에서 최근 열린 항공회담에서 양국 간 여객 및 화물 정기편 운항에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직항 노선에서는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제3국을 경유하는 노선에서는 여객기 및 화물기 운항을 주당 각 7회로 제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적 항공사가 벨로루시 직항을 희망할 경우 국토부에서 허가 받는 즉시 취항할 수 있게 된다.
벨로루시는 유럽과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를 잇는 위치에 있고 폴란드ㆍ헝가리ㆍ라트비아ㆍ우크라이나와 인접해 있으며 문화ㆍ예술이 발달한 국가로 알려져 있다. 또 양국은 이번에 상대 항공사의 운항편에 자국 국적 항공사의 편명을 붙여 티켓을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