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색과 빛으로의 초대전’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는 새롭게 단장한 포항제철소와 이를 배경으로 펼쳐진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주제로 한 ‘색과 빛으로의 초대 사진전’을 9월17일까지 포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내달 17일까지 시민과 관광객 밀집지역 5개소에서 한국사진작가협회, 경운대 사진동호회 등 사진작가 90여명이 촬영한 포항국제불빛축제 53점, 포항제철소 전경 43점, 파노라마 사진 2장을 포함한 야경 13점 등 109점이 전시된다.

이가운데 파노라마 사진은 가로 380cm, 세로 60cm 크기로 형산강과 북부해수욕장에서 바라본 포항제철소의 아름다운 야경을 파노라마로 여러 장을 연결해 촬영한 것으로 어둡고 단순했던 예전의 포항제철소 야경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는 20일까지 송도해수욕장 여신상 인근 바닷가를 시작으로 효자아트홀, 북부해수욕장에 이어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포스코갤러리, 내달 13일부터 17일까지 포항시청 문화복지동 등 5차에 걸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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