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셋플러스] 증권사 대표상품, 미래에셋증권 '글로벌 자산배분 퇴직연금 랩'

자산배분 효과에 세액 공제 혜택도 늘어


미래에셋증권(037620)은 세액공제 혜택을 기대할 수 있는 '글로벌 자산배분 퇴직연금 랩(Wrap)'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미래에셋증권 자산배분위원회가 골라낸 상위 20% 이내의 국내외 우수펀드에 투자한다. 고객의 성향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랩을 선택할 수 있다. 주식편입 비율을 20%부터 40%까지 정할 수 있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펀드를 액티브형 혹은 인덱스형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 퇴직이 얼마 남지 않았거나 안정성을 중시하는 근로자는 '세이프 플러스(Safe Plus)형'을 선택하면 된다.

이는 국내외 채권형 펀드 투자비중을 높여 시중금리에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형태이다.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합쳐 연간 400만원이던 세액공제 혜택이 올해부터 연간 700만원으로 늘어나면서 이 상품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글로발 자산배분 퇴직연금 랩에 추가로 300만원을 납입한 투자자들은 연말정산을 통해 700만원의 13.2%(지방소득세 포함)인 92만4,000원의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상품 출시 이후 가입자와 적립금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가입자는 1만명을 넘었고 적립금 규모도 3,000억원을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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