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증권거래소시장에서 동국제강[001230]이 오랜만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51분 현재 동국제강의 주가는 전날보다 4.35%가 오른 1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상승률은 지난달 19일 5.10%(종가기준)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증권사들은 동국제강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올해와 내년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3천393억원, 3천123억원으로 34. 9%, 37.5% 상향 조정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하반기 철근.형강 가격이 2분기에 비해 10%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고철가격 상승 및 중국 철강가격 반등으로 오히려 국내 제품 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신증권도 동국제강이 제품단가 인상 등을 통해 하반기에도 높은 영업이익률을유지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1만1천원에서 1만2천원으로 높이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