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건설(대표 이기용)은 최근 한양대 초대형 구조시스템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초고층 건축물의 기둥 설치에 필요한 고강도 콘크리트 시공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초고층 건물에 사용되는 각형관 기둥의 하부기둥 강도를 기존 공법에 의한 콘크리트 기둥보다 50%까지 높일 수 있는 초고강도 유동화 콘크리트 기술이다.
미원기술연구소 관계자는 『고강도 콘크리트를 사용한 하부압밀공법을 사용, 하자발생율을 줄이고 거푸집 공사나 미장이 필요없어 재료비와 노무비를 절약할 수 있다』며 『총 공사비의 15∼20%에 이르는 원가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이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