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4(월) 15:41
건설교통부는 14일 철도청과 한국도로공사, 국내 항공사 등 19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교통 안전관계관 회의'를 열고 사고 우려가 있는 현장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사고예방을 위한 현장확인 점검체계를 확립하도록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부천 가스폭발사고 등 최근에 일련의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체계 점검을 위해 孫善奎건교부 차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건교부는 건설, 철도, 항공분야에서의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분야별 지시사항을 시달하고 특히 태풍과 추석절 연휴에 대비한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철저히 마련해 시행하도록 했다.
민간기업으로 이 회의에 참석한 대한항공측은 최근 김해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잇따라 발생한 A300-600 항공기 사고는 랜딩기어의 이상때문이었다고 밝히고 현재 제작사인 에어버스측과 함께 정확한 원인규명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오는 19일까지 같은 기종 항공기에 대한 점검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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