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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시장 호조가 이어지면서 비성수기인 8월에도 전국적으로 지난 3년 평균의 2배에 달하는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8월 예정된 분양 물량은 총 4만 8,694가구로 지난 3년 간 평균치인 2만 1,010가구보다 2배 가량 많다.
특히 재건축 분양 물량이 많은 서울과 동탄2신도시 등 택지지구 물량이 대거 계획되어 있는 수도권에서 많은 물량이 나온다. 서울에서는 총 1만 4,787가구가 분양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중 ‘가락시영헬리오시티’, ‘고덕2차아이파크’ 등 재건축 물량이 1만 197가구를 차지한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의 분양 예정 물량은 3만 3,907가구다.
수도권 분양 물량은 전달의 3만 2,238가구에 비해 4.7% 증가한 것이다.
지방에서는 총 1만 4,93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보면 충남이 4,453가구, 충북이 2,443가구, 경남이 2,435가구, 세종이 2,281가구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