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엠스가 휴대전화 케이스 업체 가운데 가장 저평가된 상태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지난 2010년부터 2011년 사이에 삼성전자 스마트폰 대응이 늦어지면서 매출이 급감했다”며 “크루셜텍이 지분을 인수한 이후 삼성전자 케이스 수주 물량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최근 삼성전자 스마트폰 신제품에도 안정적으로 진입한 것으로 파악한다”며 “후속 스마트폰 3~4개 모델도 현재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크루셜엠스는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76.5% 늘어난 4,000억원, 영업이익은 497.2% 증가한 23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4.3배 수준”이라며 “경쟁 업체들 중에서 가장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