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한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발기부전은 치료해야 할 질병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2006년 750억원, 지난해 900억원대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종근당이 시판하는 발기부전치료제 ‘야일라’는 고혈압치료제를 개발하던 중 발기부전치료제로 개발된 ‘비아그라’와 달리 처음부터 발기부전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따라서 발기부전 치료에 강력하고 최적의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 종근당에 따르면 야일라는 중증의 발기부전이나 당뇨ㆍ고혈압 환자, 심지어 전립선 절제술을 받은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어 폭넓은 영역에서 자신감을 갖고 처방할 수 있는 약물이다. 야일라를 처방받은 환자들은 복용 후 신속하고 높은 반응률로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또 시간이 지나도 대부분 지속적인 반응을 관찰할 수 있다고 한다. 야일라는 바이엘이 시판하는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와 같은 제품으로 양사가 각기 다른 브랜드로 공동판매하고 있다. 종근당의 한 관계자는 “현재 정체기를 보이고 있는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전체 시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