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12년간 홍보업무를 맡아온 함대진(51) 서울시 매체관리팀장이 자신의 홍보 노하우를 담은 '유능한 홍보맨, 휴지통에서 진주를 건지다'를 13일 출간했다. 함 팀장은 그간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홍보가 필요한 이유 ▦뉴스 발굴 요령 ▦보도자료 작성법 ▦홍보 테크닉 등 각종 홍보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정부나 공공기관의 홍보를 지역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 유ㆍ무형의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지렛대로 규정하면서 홍보맨이 지녀야 할 덕목으로 순발력ㆍ대처능력ㆍ인적네트워크 등을 꼽았다. 그는 또 보도자료는 사실에 근거해 6하원칙에 따라 작성하되 명료하게 제목과 부제를 달고 본문에서도 중복된 표현을 사용하거나 핵심에서 벗어나는 내용을 담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함 팀장은 지난 1987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강동구ㆍ송파구ㆍ노원구 등에서 12년간 홍보업무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