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이같은 투자설명회를 통해 삼호중공업의 위탁경영, 발전설비 빅딜(대규모 사업교환)에 따른 시너지효과, 시장성이 높은 해양사업 부문의 실적 및 전망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현대가 이처럼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최근의 주가상승에도 현대중공업의 주가가 상당히 저평가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 현대미포조선(대표 李正一)이 아시아지역 유력 해운지인 「로이드 리스트 마리타임 아시아」로부터 세계 최고의 수리조선 업체로 선정돼 지난 17일 홍콩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
■ 삼정강업(사장 권오훈·權五勳)이 환경친화적 소재를 이용한 철강포장재 설비사업을 통해 사업다각화에 나선다.
삼정강업은 호주의 KC 메탈 프로덕트사로부터 스트레치 필름 포장기계인 코일마스터 생산기술 라이선스를 도입, 스트레치 필름 설비에 대한 국내 독점권을 확보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삼정강업은 앞으로 포항제철 등 국내 철강업체들에 코일마스터를 제작, 납품하는 한편 스트레치 필름 및 플라스틱 포장재료를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삼정강업은 기존의 스틸 포장재뿐 아니라 신형 스트레치 필름 포장재로 사업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문재기자TIMOTH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