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장 초반 약세를 이겨내고 급반등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25분 현재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전일보다 600원(1.89%) 오른 3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상승세로 키움, 삼성, 한국증권 창구 순으로 매수주문이 몰리고 있다.
LNG 선박 수주 모멘텀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의 대형 3사의 경우 2012년부터 각각 30억달러 규모의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특히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대우조선해양의 투자매력이 가장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