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공군 전투기가 지상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지상 레이저표적 지시기를 미국에서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방위사업청은 23일 제143회 사업관리분과위원회를 개최해 미국 L-3 커뮤니케이션의 지상 레이저표적 지시기(TILD-A)를 2015년까지 구매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업비 499억원이 투입되는 이 장비는 공군 전투기가 지상의 목표물을 격파하기 위해 레이저유도폭탄을 투하할 때 레이저 빔을 발사해 정확한 장소를 유도해 준다.
방사청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TILD-A를 비롯한 이스라엘 엘비트의 PLDR-Ⅲ, 미국 ADS의 GLTD-Ⅲ 등 3개 기종을 대상으로 시험평가와 가격협상을 진행해왔다.
방사청의 한 관계자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해 한국군의 핵심 군사능력 확보 차원에서 진행된 사업”이라며 “앞으로 핵심 기술을 이전받아 국내 방위산업 기술력 축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