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13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채권시장에서 지표 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지난 주말보다 0.02% 포인트 오른 연 3.65%로 마감됐다.
5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0.03% 포인트 상승한 3.83%를, 3년 만기 회사채(AA-)수익률은 0.02% 포인트 오른 4.16%를 각각 나타냈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는 보합으로 3.51%를 유지했다.
금리는 이날 보합권으로 출발한 뒤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으나 정부가 외환시장 안정용 국고채 1조원을 오는 15일 입찰한다고 발표한뒤 조정 심리가 퍼지며 다소 올랐다.
한편 이날 이뤄진 국고 5년물 입찰은 1조1천200억원 전액이 시장 예상 수준인 3.79%에 낙찰됐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