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어느곳에서나 하나의 번호와 단말기로 통화할수 있는 위성휴대통신(GMPCS) 이리듐서비스가 1일 상용 서비스에 들어갔다.이리듐 서비스 국내 사업자인 SK텔레콤(사장 徐廷旭)은 위성망과 지상통신망을 연결, 세계단일통신서비스를 실현할 위성휴대통신(GMPCS) 이리듐이 이날 오전 9시(한국시간) 전세계에서 동시에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리듐서비스는 美 모토롤러社, 日 DDI, 한국 SK텔레콤 등 세계 2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의 위성휴대통신으로 지상 7백80㎞ 상공에 66개의 인공위성을 발사, 세계 121개국에서 하나의 번호와 단말기로 통화가 가능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모토롤러와 일본 교세라社가 제조하는 단말기 공급이 세계적으로 부족해 우리나라의 650여 예약가입자에게는 오는 20일께부터 단말기 공급을 시작하고 디지털 이동전화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는 12월 중순께부터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