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기관인 KTH와 8일 덕수궁에서 ‘궁궐 모바일 발권 서비스’ 오픈 행사를 개최한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관람권의 구매와 입장이 가능한 발권시스템으로 관람권을 구입하는데 줄을 설 필요가 없고, 모바일 발권으로 구매된 바코드 형식의 관람권을 센서게이트에 접촉하면 입장이 가능하다. 또 궁궐의 기본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관람정보도 제공된다.
모바일 관람권은 일반ㆍ청소년ㆍ점심시간ㆍ상시관람권에 적용되며, 모바일에서 신용카드와 휴대폰 결재로 이용가능하다. 앱 스토어에서 ‘모바일 궁’ 앱을 내려받아서 이용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계에서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문화재청과 KTH가 지난해 11월 ‘궁궐·왕릉 모바일 발권시스템 구축과 문화유산 콘텐츠 개발’을 내용으로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에 따른 후속 협력사업으로 추진됐다.
모바일 발권 서비스는 5월부터 덕수궁에서 먼저 시행되며 7월부터 경복궁ㆍ창덕궁ㆍ창경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모바일 발권 이외에 궁궐 현장에서 퀴즈형식으로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문화유산 콘텐츠를 개발해 적용할 예정이며, 관람후기 추첨과 쿠폰 제공 등의 이벤트형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