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광명·안산·의정부 지역 고교 평준화에 대해 학부모의 70% 이상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도교육청이 지난해 10월 ‘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 전형을 실시하는 지역(평준화 지역)에 관한 규칙’(교과부령)을 개정해달라고 요청한 데 대한 교과부의 보완요구에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3개 지역별 학부모 500명 안팎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한 결과 광명 78.3%, 안산 77.1%, 의정부 72.5%가 평준화에 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