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업 18년만에 SKT 가입자 2,000만명

이통사업 18년만에 SKT 가입자 2,000만명 한영일 기자 hanul@sed.co.kr SK텔레콤이 이동전화 사업을 시작한 지 18년만에 가입자 2,000만명 시대를 열었다. SKT는 지난 23일 자사 가입자가 사상 처음으로 2,000만명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SKT 가입자는 지난 23일 2,000만1,555명에 달한 데 이어 24일에는 2,000만3,433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SKT는 지난 84년 ‘한국이동통신’으로 출범해 카폰 등 아날로그 통신서비스를 시작한 후 88년 7월부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이동전화 서비스를 선보였다. SKT의 가입자는 95년 100만명을 넘어섰고, 99년 1,000만명을 돌파한 후 2003년에는 신세기통신 인수를 계기로 1,500만명으로 확대됐다. 한편 전계적으로 2,0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이동통신업체는 아시아 8개사를 포함해 모두 27곳에 달한다. 입력시간 : 2006/09/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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