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황] 기관 '사자'… 소폭 올라

코스닥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힘겨루기 속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9포인트(0.18%) 오른 434.20으로 거래를 마쳐 이틀째 상승했다 장 초반 11포인트까지 오르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7거래일째 보유물량을 내던진 개인과 외국인들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기관은 16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3억원과 1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출판매체복제, 화학, 제약, 기계장비,일반전기전자업 등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 인터넷,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비금속업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셀트리온(1.74%)과 네오위즈게임즈(5.04%) 만이 상승했고 다음(0.64%), CJ오쇼핑(-0.34%) 등은 하락했다. 특히 씨젠(-4.38%)는 시총 10대 종목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CJ E&M(-3.60%) 과 서울반도체(-3.85%), 포스코컴텍(-3.83%) 등의 하락폭도 컸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5개를 포함 491개였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등 460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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