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는 24일 경북 포항시 호미곶에서 재학생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국토순례 대장정’ 출정식을 가졌다.
총학생회 주관으로 이뤄지는 이번 국토순례는 ‘밟아라 국토를! 일으켜라 젊음을!’이란 주제로 오는 7월6일까지 호미곶에서 대전 목원대까지 이르는 총연장 460㎞ 구간에서 진행된다.
국토 순례단은 단순한 도보 행진을 탈피해 우리 국토 곳곳의 문화유적지를 답사하게 되며,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월드컵 16강전이 열리는 28일에는 숙소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주민들과 함께 열띤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대학은 참가 학생 가운데 솔선수범으로 봉사하는 우수참가자 10명을 선발해 모두 500여만원의 봉사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참가 학생 전원에게는 2학점의 봉사 학점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